[보령=뉴스충청인] 충남 보령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지난 17일 세영뷔페에서 개최돼 성료했다.   

보령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열린 행사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류붕석 보령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고, 올 한 해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보교류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센터 운영 홍보영상물 상영과 축하공연, 국민의례, 자원봉사 릴레이기 반납, 유공자 및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에는 30명의 개인과 8개 봉사단체 등 모두 38개의 표창이 이뤄져 음지에서 묵묵히 펼쳐온 사랑 나눔이 그 결실을 맺게 됐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14일에는 자원봉사 활동의 장기적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민간 영역의 우수성을 접목하기 위해 사단법인 보령시자원봉사센터가 출범돼 향후 우리 지역의 나눔 전파가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랑과 나눔을 통해 우리시가 나눔 장려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돼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자원봉사자는 올해 의료·보건·건강, 문화, 예술, 사회복지, 교육, 체육 등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눔 문화 조성과 저변 확대에 많은 성장과 발전을 기여해 왔으며, 자원봉사자는 11월말 기준으로 시인구의 27%인 2만 87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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