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충청인] 충남 예산군 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이상을 예방하기 위해 한파대비 경로당 교육을 실시하고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방문간호사, 통합보건담당자, 보건진료원 40여명이 관내 90여개 경로당을 방문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낮은 신체대사와 적은 활동으로 한랭질환에 취약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유선을 통해 건강이상을 수시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교육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국가 5대암 검진을 독려하고 치매선별검사와 노인우울검사를 실시하는 등 보건소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지정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모니터링을 실시해 환자현황을 매일매일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심혈관질환과 고혈압을 앓고 있는 어르신의 경우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따뜻하게 옷을 입고 갑작스런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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