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충청인] 충남 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본격적인 겨울철이 되면서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11월 21일 고북면 신송리에서 화목보일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되는 등 약 1,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에 서산소방서는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을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를 조사하여 안전관리 매뉴얼을 보급하고, 캠페인을 통해 화재예방 의식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사항으로는 ▲보일러 주변에는 가연성 물질을 2m 이상 이격 ▲연통 안에 그을음 등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인 청소 ▲전기배선이 바닥이나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고정 ▲보일러 작동 이상 시 무리한 사용을 금하고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서산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이 되면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가 늘어나고,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화목보일러 주변에 매뉴얼 및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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