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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2015년 전시콘퍼런스’ 개최…“새로운 전시문화 개발·확산”

충청인 | 기사입력 2015/12/05 [12:03]

독립기념관, ‘2015년 전시콘퍼런스’ 개최…“새로운 전시문화 개발·확산”

충청인 | 입력 : 2015/12/05 [12:03]

[천안=뉴스충청인]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전시에서 소외되었던 계층을 생각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전시문화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하여 ‘2015년 전시콘퍼런스’를 12월 7일(월) 오후 1시 30분부터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독립기념관은 1987년 개관 이래 두 차례의 상설전시관 전시교체와 함께 매년 수차례의 특별기획전을 개최하며 다양한 전시사업을 통해 새로운 전시문화를 개발·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콘퍼런스는 현재 전시문화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그동안 박물관이나 미술관, 기념관의 전시에서 주요 고려 대상이 되지 못했던 시각장애인, 노약자 등 전시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공공을 위한 전시방법을 연구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콘퍼런스의 발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예술정책, 유니버셜디자인(Universal Design)의 개념과 전시적용 방안을 알아보는 주제발표, 그리고 국내외 박물관․미술관에서 운영되는 장애인관련 전시의 사례 발표를 통해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주윤정(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현황과 해외의 장애인 문화예술 정책의 사례를 통해 다른 목소리를 내기 위한 사회적․공공적 지원정책이 무엇이 있을 수 있는지 논의한다.

황용섭(한국유니버셜디자인 센터장)과 박진수(목원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는 장애의 유무나 연령, 사회 환경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제품이나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손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설계를 뜻하는 유니버셜디자인의 개념과 이를 전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

이 외에도 장애예술인 참여형 전시 사례 ‘다른, 그리고 특별한’과 시각장애인 체험형 전시 사례 ‘어둠속의대화’가 소개된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전시콘퍼런스가 공공을 위한 전시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 변화하는 전시 트렌드와 관람객의 성향을 반영해 국내외 전시문화의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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