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충청인] 충남 천안시가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대학생 아르바이트 110명을 모집한다.

천안시는 대학생들이 직접 행정현장을 체험하고 경제적 도움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2016년 1월 11일∼2월 12일까지 한 달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공고일(12월 3일)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본인 또는 부모의 주소가 천안인 대학 재학생과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나 천안시 소재 대학의 재학생이 대상이 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천안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원가능하다.

선발은 생계급여수급자 및 의료급여수급자 자녀 대학생, 한부모가족지원법상 한부모가족 자녀 대학생, 실직자 자녀 대학생, 북한이탈주민 대학생 및 2015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시정토의 발표자를 우선 선발하고, 경찰관 입회하에 16일 전자추첨을 통해 나머지 인원을 선발하게 된다.

주의할 사항은, 우선선발 대상의 한부모가족 자녀란 부모님 중 한분이 계시지 않은 자녀가 아니라 한부모가족지원법상의 저소득가정을 의미하므로 신청전 주소지 읍면동에 확인이 필요하며 실직자 자녀인 경우 지방노동청에서 발행하는 보호자의 실직자 고용보험수급자격증 발급대상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관내 대학교를 중심으로 타지역 대학생들에게 내고장주민등록갖기 홍보를 비롯해 시내 불법광고물 단속, 복지시설 파견근무, 시청·구청·사업소·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한, 아르바이트 참여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 활동기간 중 주요 시정현장을 견학하고 시정발전에 대한 토론 및 개선방안 발표 등 시정에 대한 참여기회도 갖는다.

이남동 자치민원과장은 “이번 겨울방학 아르바이트로 공직에 대한 이해와 사회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홈페이지 행정공고 또는 시청 자치민원과(521-532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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