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충청인] 충남 서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영인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서산시청과 서산시의회, 서산교육지원청, 서산경찰서, 석림사회복지관 등 10개 기관단체 12명의 위원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및 자활을 돕자는데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및 생활 지원, 취업 및 보육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빠른 정착 및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영인 부시장은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바꿈이 아닌 적응을 도와야 할 것”이라며 “다가올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해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이 100인이상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도록 관련법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11월말 기준으로 서산시에는 17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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