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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연 의원, 공주 동학사 인근 ‘무인텔’ 우후죽순 우려

충청인 | 기사입력 2015/11/19 [15:51]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 공주 동학사 인근 ‘무인텔’ 우후죽순 우려

충청인 | 입력 : 2015/11/19 [15:51]

[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공주시 동학사 인근 무인텔(무인자동숙박업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인근에는 동학사와 계룡산을 찾는 관광객을 비롯해 계룡산자연사박물관 등 교육시설이 있어 학습권 침해, 청소년 탈선이 야기되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9일 열린 백제문화단지 행정사무감사에서 명규식 공주부시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연 의원은 “계룡산을 지날 때마다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바로 무인텔”이라며 “무인텔이 우후죽순으로 동학사 전체를 뒤덮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록 학교보건법상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50m)에 포함되지 않지만, 계룡산 초입부터 늘어선 무인텔의 존재는 관광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며 “가족, 어린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미 언론 등을 통해 청소년의 이탈 장소로 무인텔이 지목되고 있다”며 “계룡산은 물론 충남 전체의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다.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문복위는 이날 백제문화단지의 경영 부진 문제를 거론, 경영정상화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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