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충청인] 충남 아산시 음봉면 기관단체협의회가 지역의 복지 소외 계층의 월동 준비를 위해 뭉쳤다.

지난 11월부터 13일까지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과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지도자회, 이장협의회, 예비군중대본부, 음봉면은 관내 기업체인 ㈜하나마이크론이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하나마이크론에서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각 기관단체의 회원과 ㈜하나마이크론 및 면사무소 직원들까지 3일간에 걸쳐 배추와 무, 파 등을 밭에서 수확해 재료 손질부터 절이고 속을 넣는 과정까지 직접 참여해 약 8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이 김치는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102가정에게 전달됐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나봉사단을 통해 음봉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관내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김장김치를 통해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훈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힘을 얻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맛있는 김치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이에 정주왕 음봉면장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5년째 이어지는 음봉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시고 후원해주시는 음봉면 기관단체협의회 및 ㈜하나마이크론 임․직원을 비롯한 참여 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가정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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