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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한국기계연구원, 기술용역 체결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6/30 [09:09]

대전도시철도-한국기계연구원, 기술용역 체결

충청인 | 입력 : 2011/06/30 [09:09]
▲     © 충청인

국내기술로 개발돼 100% 국내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운송수단인 자기부상열차의 운영효율화 연구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사장 김창환)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은 29일 공사에서 ‘자기부상열차 운영비 예측 및 운영효율화 방안 연구’ 과제에 대한 기술용역 체결식을 갖고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연구원으로부터 1억원의 연구비를 받아 향후 1년동안 자기부상열차 운영시 실제 예상되는 인건비, 유지보수비 등 비용 산출을 비롯한 전반적인 운영효율화 방안을 찾아 연구원측에 제출하게 된다.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정확한 운영비 예측 및 비교분석자료가 없어 마켓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구원과 상당한 연구개발력을 갖추고 공사의 기술이 상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주요 연구과제로는 ▲자기부상열차 유지보수비 및 운영비 분석 ▲자기부상열차 전력사용량 및 에너지 재활용 방안 ▲자기부상열차의 구원, 비상 등 이상상황에 대한 대책 ▲기존 도시철도(철제차륜)와 경전철(고무차륜)과 자기부상식 차량의 특성 비교, 소비 전력량 시험분석과 비용 비교분석을 통한 최적 운영효율화 방안 등이다

이번 연구과제 결과가 도출되면 오는 2013년 인천공항의 경전철노선을 비롯해 향후 자기부상열차를 도입하는 운영기관과 관련기업 등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하게 돼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송재청 연구개발센터장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자기부상열차에 대한 정확한 운영비 예측 및 비교분석 자료가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과제 성과물은 운영 효율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면서도 신뢰도 높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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