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충청인] 지난 11일 장암면사무소 직원들은 장암면 점상리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마을주민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연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640장을 전달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장암면 점상2리 정종영 이장은 “조금은 춥고 힘들긴 했지만 어려운 이웃, 특히 외국에서 온 다문화가정을 도울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한편 김연옥 장암면장은 “외국에서 시집온 이주 여성이 혼자의 몸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기에 사랑의 연탄배달 자원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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