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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연구원 없는 연구소… 충남수산연구소!”

충청인 | 기사입력 2015/11/11 [17:18]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연구원 없는 연구소… 충남수산연구소!”

충청인 | 입력 : 2015/11/11 [17:18]

[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6)은 11일 충남도수산연구소 행정감사에서 “연구원 없는 충남수산연구소가 과연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각종 시험 · 연구가 가능한 조직 인가?”라고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오인철 의원에 따르면, “충남수산연구소에서는 △지역 특산어종 자원조성 △양식기술 개발을 통한 산업화 추진 △주요 갯벌·하천환경 및 방류효과조사 △양식 산업화 기술전수 등의 주요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수산분야의 전문연구 인력배치가 선행되어야 하나 총원 19명 중 연구원은 고작 3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충청남도 지방공무원 정원배정 규정에 따르면 정원 19명 중 12명(정원의 63%)를 연구인력으로 충원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현재 배치된 연구인력은 5급 연구관을 포함하여 고작 4명(정원의 21%)이 배치된 것은 연구조직이 아니라 행정조직으로 변질된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4급, 5급, 6급, 7급에 고루 포진되어야 할 연구인력이 고작 5급 1명에 머무르는 것은 정원배정에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대안으로 향후 인력조정 시 수산연구 전문가를 중심으로 충원 할 것과 연구 경력직 채용을 확대하여 실질적인 어민소득 향상과 연구기반 확충에 매진하라”고 요구했다.

충남도수산연구소는 충남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어업기술을 발전·보급하고자 과거 국립보령수산종묘장을 인수해, 2006년 4월 20일 출범한 기관으로 그동안 “황복 친환경 양식기술개발 특허” “러시아철갑상어 해수순치 개발” “슈퍼황복 등 신품종 개발” “ 쭈꾸미 인공종묘 생산기술개발” 등 해수면·내수면 어업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한 충청남도 직속 수산전문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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