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충청인] 충남도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자치소방단’을 올해 말까지 도내 14개 마을에서 추가로 조직·운영한다. 마을자치소방단은 소방차의 진입이 불가하거나 도착시간이 오래 걸리는 도서지역 및 농어촌 마을의 화재안전을 위해 조직된 주민 자치조직으로,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진압의 역할을 맡게 된다. 평균 5~10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자치소방단은 지난해 처음 발족해 최근까지 51개 마을에서 운영 중으로, 도 소방본부는 연내 14개 마을을 추가해 총 65개 마을로 늘릴 계획이다. 또 도 소방본부는 마을자치소방단을 대상으로 매월 소방공무원과 함께 합동 안전교육 및 소방훈련을 실시해 화재진압 준비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서 및 농어촌 마을지역 화재안전의 첨병이 될 마을자치소방단에 대한 정기적인 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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