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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도시계획 재정비 물의 공무원 대기발령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6/29 [18:52]

서산시, 도시계획 재정비 물의 공무원 대기발령

충청인 | 입력 : 2011/06/29 [18:52]

충남 서산시는 최근 도시계획 재정비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담당부서장의 책임을 물어 29일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도시계획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모 과장이 도시계획 변경과정에서 동문동 소재 본인의 토지를 포함시켰다는 것.

이와 관련 인근 주민들은 "이번 도시계획 변경으로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민원을 서산시에 제출했다.

또한 당사자는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서산시는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당 공무원을 즉각 보직 대기발령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유상곤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풍조가 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사건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지 않을까 매우 걱정이된다.”면서 “철저한 조사와 진상파악을 통해 귀책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해당토지의 도시계획 변경을 원상복구 조치함은 물론 관련공무원을 징계조치하는 등 일벌백계의 표본으로 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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