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29일 지역 내 실업 및 고용정책 안정화를 위해 일자리공시제 수정(안) 의결, 노·사·정 협력방안에 대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이 2010년 12월부터 2014년까지 5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일자리공시제 계획을 고용노동부에서 효율적 운영하기 위해 30일까지 1차 수정 기간으로 정하고, 이를 홍성군의 여건 변화에 맞게 보완·수정해 본 사업의 실효성을 배가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의결된 사항으로는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당초 상용직 1700명을 988명이 증가된 2688명으로 정해 2014년까지 1만 1567명의 일자리 창출을 유치할 계획이며, 기업 투자유치 사업비의 경우 당초 679억원에서 민간투자 비용(일진전기 공장건설) 780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893억원으로 증액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일자리공시제 실천계획은 홍성군의 지역특성과 부합되는 양질의 인적자원 공급과 일자리 창출 효용성 증대를 위해 일관성 있고 실현 가능한 고용정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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