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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아산 정책현장 살펴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6/29 [17:39]

안희정 지사, 아산 정책현장 살펴

충청인 | 입력 : 2011/06/29 [17:39]
▲     © 충청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 6월29일 아산 현대자동차 공장과 외암마을을 잇따라 방문, 충남 경제와 문화의 미래 발전 방안을 살폈다.

지난 4월27일 천안 이후 7번째 정책현장 방문이다. 안 지사는 이날 또 풍수해 대비 상황 점검을 위해 산양 배수펌프장을 찾기도 했다.

이날 안 지사의 첫 행선지인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협력업체를 포함 4100여명의 근로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연간 완성 승용차 30만대와 승용차 엔진 85만개 등을 생산, ‘충남 경제의 성장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안 지사는 아산공장 노사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공장 현황을 들은 뒤 노사관계 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간담회 이후에는 공장 곳곳을 살피기도 했다.

간담회에서 안 지사는 “한 대의 자동차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3만여 개의 부품이 필요하며, 자동차 산업은 제조업 고용의 19%, 생산액의 11.8%, 수출액의 13.4%를 차지하는 등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미국 자동차 빅3(GM, 포드, 클라이슬러)의 실패와 리콜사태로 이미지를 실추한 도요타 자동차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며, 노사가 서로를 동반자이자 상생을 위한 반려자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 이어 찾은 신창면 가덕리 곡교천 인근 산양 배수펌프장에서는 가동상황을 점검하고 관리자를 격려했다.

아산 외암마을에서는 충남녹색체험마을협의회(회장 이규정) 창립대회에 참석, 새 출발을 축하하고 학생들의 농촌체험 계기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외암마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상황을 듣고, 등재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창립대회 및 업무협약은 도내 체험마을 대표와 이명수 의원,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복기왕 아산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 지사는 특히 “농업‧농촌에서 새 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정부‧지자체 의존에서 벗어나 주인의식을 갖고 농촌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일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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