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충청인] 충남 천안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29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렴 천안’을 만들기 위한 ‘청렴컨설팅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국민권익위 청렴컨설팅 공모 대상기관 선정에 따라 실시한 이번 정책협의회는 서철모 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과 곽형석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책협의회는 경과보고, 국민권익위의 청렴컨설팅 역량진단 결과 보고, 천안시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추진 보고, 청렴도 향상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국민권익위는 청렴 컨설팅 역량진단결과 보고를 통해 구성원들의 문제의식 부족 및 낡은 조직문화, 청렴도 취약요인별 체계적 개선대책 미흡 등 시 청렴도 저해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제안을 제시했다.

천안시도 이번 국민권익위원회 컨설팅과 정책협의회 조언을 적극 수용하여 참여역량 결집을 위한 청렴대책 추진체제를 확립, 구성원들의 인식전환, 청렴 취약분야 개선 및 내부통제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곽형석 부패방지국장은 “천안시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고 있으며, 금년도에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이루길 바란다”며 내년 9월 시행 예정인 ‘청탁금지법’에 대한 대비도 당부했다.

서철모 부시장은 “청렴을 시정의 핵심 목표로 삼아 청렴우수기관으로 도약할 있도록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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