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전 서구 산직동 비선마을, 습지환경체험 교실로 재탄생

충청인 | 기사입력 2015/10/22 [13:16]

대전 서구 산직동 비선마을, 습지환경체험 교실로 재탄생

충청인 | 입력 : 2015/10/22 [13:16]

[대전=뉴스충청인]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산직동 비선마을 간이생활하수처리장이 살아있는 습지생태관찰 환경체험교실로 재탄생했다.

구는 오는 23일까지 사전 신청한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정화습지 수생식물관찰 현장견학을 진행한다.

21일 유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2일 변동초등학교, 23일에는 신계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생활하수 오염원 저감 처리 과정과 생태 습지의 수생식물을 관찰하고 도랑 수질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비선마을 생활하수처리장은 30여 가구에서 배출하는 생활하수 처리를 위한 정화습지로 갑천 상류 지역 도랑 수질개선과 수생태 복원을 목적으로 조성됐으며,

마을주민들이 배출하는 생활하수 전량은 휴경지 논 560㎡에 부들, 창포, 연, 어리연, 미나리 등 토종정화식물이 식재된 6단계 자연정화구역을 거쳐 하천에 방류되는데 수질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마을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조성한 간이생활하수처리 습지의 수질개선 효과가 매우 높다.”며 “다양한 토종 정화식물과 수생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정화습지로 조성해 매년 학생과 주민, 타 자치단체 등에 도랑살리기 운동을 확산하고 수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2013년 우명동 새골마을에 생활하수처리 정화습지를 운영, 수질정화능력이 탁월함에 따라 올해는 산직동 비선마을에도 정화습지 조성을 완료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