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먹고 노는 공무원 서산시엔 없나?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6/28 [21:59]

먹고 노는 공무원 서산시엔 없나?

충청인 | 입력 : 2011/06/28 [21:59]

근무 시간에 낮잠으로 때우는 사람이 충남 서산시청 공무원으로 행세를 하고 있어 한심하다. 사기업 직원이었다면 진즉 쫓겨났을 사람이 버젓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셈이다.

28일 주민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경 서산시청을 방문 했으나 사무실에서 선풍기까지 틀어놓은채 근무 시간에 낮잠을 자고 있어 할 말도 못하고 되돌아왔다”면서 “이런 식으로 시간을 때웠는데도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꼬박꼬박 받았다니 할 말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서 “그동안 어떻게 이런 사람이 걸러지지 않고 공무원 직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요즘 근무 자세와 친절도 등에서 공무원들도 크게 달라졌다. 하지만 근무 시간에 낮잠으로 때우는 사람이 공무원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다수 시민들은 이런 공무원들이 퇴출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하고 있다. 업무실적이 제로이더라도 직위유지에 별 탈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시민들은 생각한다.

시민 김모씨는 “상시적이고 객관적인 제도를 갖춰 근무 시간에 낮잠을 자는 등 수준이하의 공무원들을 정리하기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면서 “이는 공무원의 경쟁력이 지역발전을 좌우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