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오정동, 자전거 생태탐방·걷기대회 성료
충청인  | 입력 : 2015/10/18 [23:46]
[대전=뉴스충청인] 대전 대덕구 오정골 환경지킴이(회장 지정인)와 오정동 체육회(회장 정우영)는 17일 가족과 함께하는 자전거 생태탐방과 동민화합 걷기대회에 관내 초·중학생, 학부모,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덕구 오정동 주민센터(동장 양용욱)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자전거 생태탐방은 오정동의 대표축제 중 하나로 동도초등학교를 출발하여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와 야생초가 피어있는 유등천변을 생태해설사의 생태해설과 함께 자전거로 탐방하면서 뿌리공원에 도착하는 프로그램이다. 뿌리공원의 성씨별 조형물과 족보박물관을 관람하면서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으며, 탐방하면서 느낀 자연생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생태그림그리기도 진행되었다. 함께 진행한 동민화합 걷기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사로 동도초등학교를 출발하여 대전천변을 걸으면서 망초, 기생화 등 야생화에 대한 생태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안구만리 체육공원까지 걸어가면서 가족간, 이웃간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느끼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는 기회가 되었다. 지정인 오정골 환경지킴이 회장은“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면서 지역의 생태환경을 탐방하는 이번 행사는 에너지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닫고 지역을 사랑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정우영 오정동 체육회장은 “동민이 주인이 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이웃간, 가족간 사랑과 건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내년에도 계속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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