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충청인]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주민자치위원회논산시협의회(회장 한호갑)는 지난 15일 오후 1시부터 강경발효젓갈축제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황명선 시장,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댄스, 난타, 풍물, 노래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3년 시작으로 두 번째 맞는 이번 발표회는 논산시 각 읍·면·동에 설치 운영 중인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이 지난 1년간 익히고 다져온 실력을 선보이는 장을 통해 성취감 및 자긍심 고취와 주민자치 역할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민자치발전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주민자치유공자 표창패 수여와 14개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회는 댄스 5개팀, 풍물 4개팀 악기연주 3개팀, 노래부르기 2개팀 등 14개팀이 참여 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축제장을 찾은 시민 및 관광객들 앞에 맘껏 장기를 뽐내며 축제장의 즐거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스스로 참여하는 주민자치를 통한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공동체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주민들이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해 올바른 여가 문화 정착과 문화 융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15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9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이용되고 여가 문화생활을 통한 건강 증진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자치위원회논산시협의회(회장 한호갑)와 수원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조영연)는 15일과 16일 이틀간 합동으로 논산시 일원에서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발표회에 조영연 수원시주민자치협의회장 등 주민자치위원장 및 사무국장, 관계공무원 등 35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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