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5 충남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우수학교 선정은 3단계로 실시됐으며, 1단계는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우수사례보고서를 심사한 후 우수학교를 대상으로 2단계 현장 실사는 학생 면담을 실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초등학교 80교, 중학교 40교, 고등학교 27교를 대상으로 3단계 본청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50교, 중학교 30교, 고등학교 20교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3개교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남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심사에 추천된다.

최우수 학교는 ▲초등학교에 청양 목면초, 천안 소망초, 공주교대부설초, 청양 수정초, 당진 고산초, 부여 규암초 등 6개교 ▲중학교는 천안동성중, 아산 선도중, 천안백석중, 서천 한산중, 보령 대천여중 등 5개교 ▲일반 고등학교는 홍성 갈산고와 천안신당고 등 2개교, 특성화 고등학교는 당진정보고이며, 금산교육지원청, 보령교육지원청, 청양교육지원청이 우수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다.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행복을 체험하는 학교 실현’을 위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 사례를 단위학교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1차 시⋅군 교육지원청의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2차 도교육청 심사에서 자체평가단을 구성해 서류심사로 충남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5학년도 주제는 행복을 체험하는 학교 실현이며, 충남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의 기준은 주제를 중심으로 그 학교만의 특색과 스토리가 있으며 일반화의 가능성이 높은 학교, 학교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한 교육과정인지를 중심으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14학년도 전국100대 교육과정에 초 6교, 중 4교, 고 3교가 참가해 최우수교 3교, 우수교 6교가 선정돼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전국 최고 교육청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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