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오는 9일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에서 제26회 서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서구민의 날 행사’는 세월호 1주년, 메르스 극복 등 힘겨웠던 2015년을 보낸 구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공감‧참여하고자 마련됐다. 

8일(목) 오후 5시 30분 ‘코리안필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의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9일에는 ▲각종 공연 ▲체험‧전시 코너 ▲먹거리 코너 ▲Flea 마켓(벼룩시장) ▲코스푸레 퍼포먼스 ▲길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서구민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9일 오후 2시에는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퍼레이드는 동별로 특색 있는 주제로 진행되는 주민참여의 장(場)으로서, 이번 행사의 큰 볼거리가 될 것이다. 

‘서구민의 날’ 행사장인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은 2016년 4월 서구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선보일 예정인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의 장소로 그간 ‘엑스포 남문광장’에서 개최하던 서구축제를 도심 속 축제로 이끄는 새로운 장소이기도 하다. 행사를 위해 10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서구청네거리~경찰청네거리, 보라매공원 양측 도로의 차량이 전면 통제되므로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서구의 스물여섯 번째 생일에 모두가 마음을 모아 하나가 되는 뜻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구의 풍부한 인프라와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행복한 서구 미래 100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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