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충청인] 이완섭 서산시장은 23일 올해 극심한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서산천수만간척지 B지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가뭄으로 시름을 격고 있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 시장은 “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농업용수 공급 등 대책 마련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며 “가뭄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유례없는 극심한 가뭄으로 서산천수만간척지 B지구의 논에 벼의 잎이 말라죽는 피해가 발생하여 예년보다 수확량이 20~40%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농심이 타들어 가고 있다. 이에 시는 농업인들의 안정적 영농을 위해 중앙부처에 농업재해로 보상 지원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고 농업재해보험 가입 전 농가가 재해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피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을 무·배추 등 밭작물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양수기와 송수호수 등 한해대책 장비는 물론 공공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항구적인 가뭄 극복을 위해 암반굴착형 대형관정 개발 및 저수지 등 다목적용수개발사업비 확보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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