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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불법광고물 대대적 정비 나서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9/23 [10:41]

공주시, 불법광고물 대대적 정비 나서

충청인 | 입력 : 2015/09/23 [10:41]

[공주=뉴스충청인]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과 제61회 백제문화제를 맞아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대대적인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주요 도로변과 가로수 등에 현수막이나 벽보, 전단 등의 불법 광고물이 난립하고 있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차량 흐름 방해, 보행자 통행 불편 등 시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음란․퇴폐적인 광고물도 주요 시가지에 게시되고 있어 청소년 유해 우려와 함께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자칫 안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불법 광고물 집중 정비에 나선 것.

이를 위해 시는 불법 광고물 수거 전담팀으로 하여금 시내지역 주요 교차로와 금강변, 학교주변과 주요 관광지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있는 불법 광고물을 집중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수막의 경우에는 제작 및 설치비용에 비해 탁월한 광고효과를 낼 수 있어 주말이나 야간에 게릴라식으로 집중 게시됨에 따라 주·야간, 평일이나 공휴일 구분 없이 각 읍·면사무소와 함께 강력한 정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적발된 불법 광고물은 현장에서 즉시 수거 조치하는 한편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를 위한 시정명령을 실시하고 이행치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련 법규에 따른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이 근절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시민의식이 요구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정비와 단속을 통해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착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부터 지속적인 불법 광고물 정비활동을 펼쳐 현수막 1만 4,125건, 벽보 1만 3,740건, 전단지 5만 8,915건 등 총 86만 여건의 광고물을 정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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