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충청인] 충남 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식품영양학과 신정희교수)는 17일 금산 다락원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추석다과상 차림과 가족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요리활동에 앞서 금산군 소재 어린이 집에 재원중인 다문화가정의 가족사진 촬영(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후원)이 진행 됐으며 가족사진 촬영을 위해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어머니와 유아, 바쁘신 중에 참석한 아버지들이 가족사진의 완성도를 높여줬다.

요리활동은 우송대학교 고은희 교수의 지도하에 ‘추석 한가위를 맞아 전통 다과상 차림’으로 송편 빚기, 오미자 화채, 경단, 호박 설기 케이크를 어린이와 함께 요리한 후 시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유아들에게는 투호, 강강술래 등 우리의 전통놀이를 함께하며 한국의 명절 놀이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석했던 어린이 집 학부모 및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은 평소 어렵게 느끼던 한식을 쉽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좋았고 특히 자녀와 함께 하는 요리활동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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