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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2016년도 예산안 국회 제출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9/15 [14:47]

행복청, 2016년도 예산안 국회 제출

충청인 | 입력 : 2015/09/15 [14:47]

[세종=뉴스충청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2646억 원)이 국회에 제출됐다.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2016년도 예산(2646억 원)이 국무회의 의결(8일)을 거쳐 국회에 제출(11일)됐다고 15일 밝혔다.

행복청의 내년 사업은 광역도로사업(테크노연결도로 1‧2구간 1147억 원), 대통령기록관(301억원), 세종시청사(259억원) 등 기존에 추진하던 대규모 7개 사업이(총사업비 규모 7121억 원, 2015년 예산 1834억 원) 마무리되면서 올해보다 2574억 원이(49.3%) 줄어든 2646억 원으로 편성됐다.

예산은 줄었지만 총사업비 규모가 큰 국립박물관단지 등 4개 사업(국립박물관단지, 2-1복합커뮤니티센터, 3생활권 광역복지센터, 3생활권 환승주차장)은 추가돼 설계 등이 완료되면 사업비는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행복도시-부강역, 오송-조치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등 5개 광역도로와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건립사업은 ‘16년도부터 공사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복지지원센터 등 입주민들의 행정복지시설 예산은 ‘15년도 대비 증가하였으며,(복컴 535억원→707억원, 광복 82억원→314억원)아트센터와 조치원연결도로, 조치원우회도로 등의 사업은 예산절차가 진행 중에 있어 절차가 완료되면 예산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6년도 예산은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수행과 세종시 및 입주민의 정착을 위한 시설 조기 확충’이라는 목표를 두고 편성했다.

세부내용으로 ▲ 국정과제인 광역교통망 확충(950억 원), 복합커뮤니티 (707억 원), 광역복지시설(314억 원),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환승주차장 (43억 원) ▲ 입주민에 대한 안전서비스 제고를 위한 경찰서(66억 원) ▲ 신규문화 사업으로 품격 높은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국립박물관단지 (10억 원)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먼저 전국적인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18개 광역도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2015년도에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를 완공하고, 2016년도에 청원IC ․ 청주시 연결도로 완공을 위해 86억 원을 편성하였고,2020년까지 행복도시~공주시, 행복도시~조치원, 오송~청주공항, 오송∼청주, 행복도시∼부강역, 오송∼조치원, 외삼동~유성복합터미널 등 7개 사업에 연차 사업비 864억 원을 반영했다.

그 밖에도, BRT 등 대중교통활성화를 위한 환승주차장 건립에 43억 원을 반영했다.

아울러, 입주민의 행정서비스 증진을 위해 금년도에 1-3생활권(종촌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2016년도에는 1-1생활권A(고운동), 3-2생활권(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264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3-1생활권(대평동), 1-1생활권B(고운동), 2-2생활권(새롬동), 3-3생활권(소담동)에는 연차 사업비로 385억 원을 반영하였고 신규 사업으로 2-1생활권(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57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매입 및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의 복지서비스를 위한 광역복지지원센터 건립사업은 2016년도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완공을 위해 249억 원을 투입하고, 신규사업으로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건립에 65억 원을 반영하여 부지매입 및 설계를 할 예정이다.

그동안 입주인구에 비해 부족했던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신규사업인국립박물관단지 설계에 10억 원을 반영하였으며,IT, BT, ET 등 신생 벤처기업이 저렴하게 입주하여 기술개발 ․ 제품화 ․ 사업화 ․ 해외마케팅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활용,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2차년도 사업비로 84억 원을 반영하여 도시의 성장과 자족기능 확충이 지속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그 동안 추진된 대규모 사업들이 종료된 반면 신규사업들이 준비절차(부처협의, 예비타당성 검토 등)를 거치는 관계로 ‘16년도 예산은 이전보다 다소 줄어들었으나 박물관단지, 아트센터, 광역도로 신규 사업 등이 본격 추진되면 예산규모는 대폭 늘어날 것”이며, 또한 “기존 개발계획에 없던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건립과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공공기관 유치, 도시가치를 높이는 도시특화 등을 통해 도시기능을 보완”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사업은 증액 등을 통해 추가예산을 확보하고 도시성장에 필요한 신규 사업들도 적극 발굴ㆍ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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