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고 전태호 군,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참가
충청인  | 입력 : 2015/09/03 [08:39]
[대전=뉴스충청인] 유성고등학교(교장 이상수) 전태호 군(2학년)이 201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전태호 군은 지난 8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에서 응급구조 스탠다드 종목 고등학생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해 오는 12월 경기도 부천 로봇파크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장래 로봇 공학자가 꿈인 전태호 군은 평소 탐구하는 자세로 로봇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봇공학자 강연과 모임은 장소가 어디든 찾아가고, 학교에서도 로봇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여러 대회에 입상한 경력도 갖고 있다. 전 군은 이번 대회 수상에 대하여 “평소 로봇에 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고, 이번 대회를 마치고 휴보의 아빠인 카이스트 오준호 박사의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었으며, 로봇공학자 한재권 박사와 함께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전 군의 담임 장선미 교사는 “전 군은 평소 학교생활도 성실히 하면서 특히 로봇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학교에서도 ‘MTR’이라는 로봇동아리의 회장을 맡는 등 이 분야에 능력이 탁월해 더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며 “멀지 않은 장래에 대전에서 훌륭한 로봇공학자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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