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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 “가을철 등산객 산불에 주의하세요!”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9/02 [10:19]

홍성소방서, “가을철 등산객 산불에 주의하세요!”

충청인 | 입력 : 2015/09/02 [10:19]

[홍성=뉴스충청인] 지난 3일 홍성군 은하면 학산리 야산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는 등 홍성군에서만 하루 2건의 산불이 발생하면서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가 가을철 산불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건조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을 비롯한 임야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화재 발생예방이 필요하다.

등산을 할 때에는 발화원이 될 수 있는 화기물질은 소지하지 말아야 하며, 야외에서 농작물 소각 행위도 금지해야 한다.

특히 본격적인 가을 추수기가 시작되면 농작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는데, 논·밭두렁 소각 전에는 반드시 산림인접지역 소방관서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만약 허가 없이 소각 행위를 해 소방차가 출동한 경우 2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불 화재 발생시 대처 요령도 숙지해야 한다.

산불은 바람이 부는 쪽으로 번지므로 풍향을 잘 살펴 바람이 부는 반대쪽으로 빨리 벗어나야 한다. 불길에 휩싸였을 때는 침착하게 주의를 확인, 불기운이 약한 곳으로 달아나야 한다.

피하는 곳은 도로, 바위 뒤 등이 안전하며 산불보다 높은 곳을 피하고 복사열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피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땐 주변 낙엽, 나뭇가지 등 가연물을 제거한 뒤 얼굴을 가리고 엎드려 있어야 한다. 이때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옷가지 등으로 코와 입을 잘 막아야 한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9월부터 홍성지역 주요 산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태세를 확립 및 산악사고 방지를 위해 등산목안전지킴이 운영을 시작했며, 등산객이 많이 몰리는 휴일에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각종 화재 예방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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