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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산간 농촌마을 식수난 해결에 청신호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9/01 [10:13]

공주시, 산간 농촌마을 식수난 해결에 청신호

충청인 | 입력 : 2015/09/01 [10:13]

[공주=뉴스충청인]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그동안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해 생활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산간지역의 6개 마을에 대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완료, 이 지역 650여명 주민들의 식수난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신풍면 동원2리, 의당면 두만리, 우성면 한천리, 유구읍 명곡1리 등 6개 마을에 대해 지난 5월부터 13억원을 투입, 대형 암반지하수 개발 등을 추진하는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마을들의 경우 산간지역이라는 지형적 특징으로 인해 상수도 공급이 어려워 주민 대부분이 충적층 지하수를 개발하여 사용하거나 계곡수 등을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특히 이들 마을들은 가뭄이나 기상변화에 따라 취수원이 고갈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취수원 오염 등으로 인해 건강상의 문제 발생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시는 이런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 암반지하수 개발을 통해 안정적 취수원을 확보하고 염소소독기, 스테인리스 물탱크를 설치, 상수도 기준에 맞는 생활용수 보급할 수 있게 돼 이 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도영 수도과장은 “아직도 공주 지역에는 계곡수와 용천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는 마을이 많다.”며, “지속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상수도 공급이 불가한 산간농촌 마을에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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