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행복청, 행복도시 특화방안 통해 미래가치 높인다!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8/25 [14:29]

행복청, 행복도시 특화방안 통해 미래가치 높인다!

충청인 | 입력 : 2015/08/25 [14:29]
[세종=뉴스충청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5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6-3동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한 특화방안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행복도시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 중심상업지구에 조성하는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와 4-1생활권(세종시 반곡동) 공동주택 설계공모, 4-2생활권(세종시 집현리) 산학연클러스터, 주차장 문제 해결방안 등에 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 세계적인 1.4km 보행 중심 문화상업거리 조성
행복도시 중심상업지구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에는 브라질 꾸리찌바(Curitiba)의 ‘꽃의 거리’, 덴마크 코펜하겐(Copenhagen)의 ‘스트뢰에 거리’, 네덜란드의 항구도시 로테르담에 있는 세계 최초의 보행자 전용도로인 라인밴(총연장 1,080m)을 넘어서는 보행 중심의 문화상업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는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 중앙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길이 약 1.4km,  폭 100m 내외의 세계적인 문화상업거리로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을 동서로 횡단하는 도시상징광장과 열십(十)자로 교차해 연계‧ 개발하는 도시의 중심문화상업 축이다.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의 개발 방향은 "어반아트리움(Urbna Artrium), 도시문화를 즐기기 위한 문화적 명소(Culture Landmark)"로 ▲도시문화가 살아 숨 쉬는 걷고 싶은 거리 ▲감성을 드러내는 도심 속 친환경 산책로 ▲주변 공간기능을 연계하는 문화상업의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다음의 5대 공간 특화전략을 마련, 새로운 형태의 도심 문화상업 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① 공공보행통로(1층) : 중앙의 폭 10m 이상의 걷기 좋은 거리
 ② 문화공간으로 연결되는 친환경 공중 산책로(3‧4층) : (어반 프로미나드, Urban Promenade)
 ③ 옥상정원(5‧6층) : (어반 클라우드, Urban Cloud), 눈‧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지붕(캐노피) 설치
 ④ 공공 전망공간(12층) : (포인트 타워, Point Tower), 12층의 타워를 분산 배치해 다채로운 하늘경관을 형성하고 도시를 조망하는  설치
 ⑤ 디자인 특화 : 옥외광고물, 공공시설물, 입면 등을 특화, 집객장소 건물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미디어 파사드)해 고품격 공간 조성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의 용도는 재래시장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북시장(North Market), 남시장(South Market), 다양하고 맛있는 식당들이 모여 있는 음식문화거리(Urban Kitchen), 공연장․전시장과 같은 문화시설 등 사람들이 모여 역동적인 활동들이 창출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현재 사업계획․건축계획․가격을 종합평가해 토지를 공급하는 사업제안공모 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 17~18일 양일간 응모신청을 접수한 결과 5개 공모단위에 78개 업체(평균 15.6:1)가 응모,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사업제안공모는 제안서 접수(11월 16일)와 심사(11월 20~21일)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발표(11월 21일)할 계획이다. 

◆ 행복도시 공동주택 특화…4생활권 설계공모
행복청은 도시경관 획일화와 생활환경 단절, 수익성 위주의 건설 관행 개선 등을 위해 설계공모 위주로 행복도시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
여러 필지의 통합설계를 통해 최적화된 단지 설계 ▲지구순환 산책로 조성 ▲생활권 통합디자인 및 디자인 주거동 건립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통합커뮤니티 시설 ▲저층과 고층이 어우러진 다양한 건물의 윤곽선(스카이라인) 조성 ▲단지 경계와 주변 근린공원의 물리적 경계를 제거한 아파트 경계 허물기 등이 주요 내용이다.
그동안 행복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공동으로 2013년도 2-2생활권(세종시 새롬동) 11개 필지(7,490세대)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14년도에는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 8개 필지(7,288세대) 설계공모를 통해 토지를 공급했으며, 올해에는 4-1생활권(세종시 반곡동) 6개 구역(블록, 4,887세대)에 대해 현재 설계공모 진행 중에 있다.    
이번 4-1생활권(세종시 반곡동) 설계공모의 주요특징으로는 괴하산, 금강, 삼성천 등 자연경관과 근린공원, 대학, 국책연구단지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해 친환경 창조 주거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세부 특화방안으로는 입체 녹지축과 생활 녹지축 연계를 위해 에코커뮤니티 가로, 대중교통 중심도로변, 생태순환로 등에 녹지축을 조성하고 통경확보와 단지배치 시 공동주택 형태를 다양화한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강변 등 주요 진입부 2곳에 생태적 기법으로 창의적 디자인과 예술성을 부여한 생태 디자인 특화동을 배치하고 계단식 주거, 옥상녹화, 중정형 아파트 등 주동형태 및 입면 다양화를 통해 도시경관도 크게 향상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창의공간 및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창의센터도 행복도시에 처음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오는 11월 2일 응모작품 접수, 11월 9일 행복도시 디자인 누리집(홈페이지, http://happycity2030.or.kr)을 통해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 행복도시 신성장동력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순항
행복도시의 새로운 성장엔진 역할을 담당할 4-2생활권(세종시 집현리) 산학연 클러스터가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완료된 이후 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산학연 클러스터의 순항은 행복도시 자족성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도시 4생활권에 약 200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학연 클러스터는 벤처파크, 리서치 파크, 리서치 코어, 창조형 캠퍼스 등으로 구성된다.
벤처파크 및 리서치파크는 벤처기업, 중견․강소기업 등 산업체와 연구개발(R&D)기업, 연구소가 각각 입주하는 공간으로 생명공학기술(BT)․정보통신기술(IT)․환경공학기술(ET) 융합산업 분야에 특화된 기업 및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리서치 코어는 산학연 협력 지원공간으로, 행복청과 세종시가 협업해 건립을 추진 중인 지식산업센터 등이 자리 잡게 된다.
창조형 캠퍼스는 공동캠퍼스 또는 개별대학이 입주하는 공간으로 산학연 연구·기술사업화에 강점이 있는 국내·외 우수대학이 입주한다.
행복청은 지난해 하반기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련부처와 협업해 지난 6월 산학연 클러스터 내 약 75만㎡의 면적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했다.
또한 이달 초에는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하는 등 중부권 발전거점으로 성장할 산학연 클러스터의 토대를 마련했으며,내달 중 행복도시 최초로 이뤄지는 첨단산업용지의 공급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1~12월경에 용지공급 계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지정으로 입주기업에게는 취․등록세가 감면되고, 기업 종사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주택(1,500호)도 기업의 입주에 맞춰 건립·공급 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대덕·오송 등 인근지역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행복도시 산학연 클러스터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미래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도시 주차난지역에 맞춤형 주차난해소 대책추진
행복청은 행복도시 내 일부상가 등지에서 나타나는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맞춤형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들과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행복도시 내 주차문제는 도시건설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일시적․국지적 현상이며, 주차난 완화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하게 된 배경은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소통을 증진하기 위함이다.
 ‘행복도시 주차난완화 종합대책’의 추진방향은 주차장용지의 추가공급, 주차수요관리강화, 주차장이용증진으로 구체적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노외주차장 용지는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확보를 계획하였던 0.65% 중 기 반영된 0.27% 외에 위치와 면적이 구체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부분은 단계적으로 반영하되 위치 특징이 가능한 상당부분은 올해 12월까지 반영한다.
둘째, 그동안 민간주차장 건물의 효율적 이용방안 모색 및 세종시의 요청으로 주차장 용지공급을 잠정 중단해왔지만 세종시 등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주차장 용지 공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셋째, 현재 주차난이 심한 세종시 아름동, 종촌동, 도담동 등의 상가지역 이면도로에는 주차 규제봉 설치, 노상주차장 및 단속 폐쇄회로(CC)TV설치 등 맞춤형시책을 우선 시행한다.
넷째, 건축심의를 강화해 지하 부설주차장 이용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주차장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주차공간을 찾아 배회하는 차량을 최소화하는 U-주차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다섯째, 중․장기적으로는 대중교통이용을 편리하게 해 자가용 승용차 이용을 감축하는 등 주차수요 관리정책을 강화하고 공공의 이익을 생각하는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행복청 임주빈 기반시설국장은 “도시건설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지역적 주차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및 관계기관 등과 특별팀(태스크포스팀, TF팀)을 구성해 주차장 공급 및 주차수요관리대책을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