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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해나루쌀 이용 전통주 담그기 교육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6/27 [15:26]

당진군, 해나루쌀 이용 전통주 담그기 교육

충청인 | 입력 : 2011/06/27 [15:26]

충남 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해나루쌀을 이용한 전통주 담그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국 최대 쌀 생산지의 명성에 걸 맞는 우수품질의 멥쌀과 찹쌀을 이용해 잊혀져가는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소비 촉진을 위해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2010년 농업기술대학 농산물가공과정 졸업생과 생활개선회의 우리음식연구회원 등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된다.

특히 전통주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사)한국전통주연구소의 박록담 원장과 박차원 강사를 초청해 전통주에 관한 전반적 이해와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교육생들이 우리밀을 이용해 직접 누룩을 빚어 발효 과정을 지켜보고, 찹쌀과 멥쌀을 이용해 동동주를 담그고, 밑술·덧술 과정을 거쳐 방문주를 빚어 발효시킨 후 걸러서 그 맛과 향을 느껴보는 등 실습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주의 제조 원리와 기술 습득 뿐 아니라 올바른 음주문화를 익혀 교육생들이 일상에서 전통주를 직접 빚고 즐길 수 있게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당진군은 중요무형문화제 86-02호로 지정된 면천두견주의 고장이기도 하기에, 농업기술센터는 전통주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시키고, 전통주 제조기술이 일상생활에 전파되어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통주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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