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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보건소, 치매환자 가족모임 실시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8/19 [10:55]

서천군 보건소, 치매환자 가족모임 실시

충청인 | 입력 : 2015/08/19 [10:55]

[서천=뉴스충청인] 충남 서천군 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치매등록·관리 환자의 가족모임을 통하여 가족들 간의 정보 공유와 오랜 부양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가족들의 셀프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치매가족모임을 실시한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의 뇌손상으로 인해 기억력, 판단력, 배회, 망상 등의 정신행동 증상을 나타내고 인간다움을 잃게 만들며 다른 질병에 비해 가족의 24시간 보호와 관리를 요구하는 병으로 치매환자를 부양하는 가족의 스트레스가 매우 심하며 특히 만성피로, 분노, 우울증과 함께 가족 간의 불화 등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이 가중된다.

이에 보건소는 치매가족모임을 통하여 치매가족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공통된 아픔을 겪는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정보를 공유하고 친밀감을 도모하며 부정적인 분노와 공격적인 감정을 완화시키도록 도울 예정이다.

조재경 정신보건팀장은 “치매가족모임으로 부양 스트레스로 지친 가족이 자신의 내적갈등을 적절히 자제할 수 있는 능력을 증진하고 심신의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가족모임에서는 치매예방운동, 구강교육, 컬러푸드 식이체험, 원예치료, 윷놀이 등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하반기 가족모임은 치매가족들과 함께 담양 나들이를 실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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