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15 을지연습 민·관·군·경 협조 등 논의
충청인  | 입력 : 2015/07/31 [15:59]
[천안=뉴스충청인] 충남 천안시는 31일 오후 천안시통합방위협의회 위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3차 천안시통합방위협의회의를 개최했다. 구본영 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천안시통합방위협의회 등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심의, 2015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 하반기 북한의 대남위협 전망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2015 을지연습 대한 민·관·군·경간 협조·지원 사항 및 천안시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구본영 시장은 회의에서 “이란 핵협상 타결로 평화적 기류가 북한에까지 영향을 미치길 기대했지만 북한은 핵무기 개발계획을 철회하지 않을 것임을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제하고, “북한의 위협 속에 분단 70년을 맞이한 사실 또한 우리가 의연히 마주해야할 현실이며 풀어야할 숙제임”을 강조하고 “2015 을지연습을 통해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유기적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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