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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조직 전반에 대한 ‘총체적 부실’ 도마위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7/15 [23:09]

충남도교육청, 조직 전반에 대한 ‘총체적 부실’ 도마위

충청인 | 입력 : 2015/07/15 [23:09]

[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교육청의 조직 전반에 대한 심각한 ‘총체적 부실(不實)’이 도마에 올랐다.

충남도의회 장기승 의원은 15일 열린 충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충남도교육청 비서실 직원이 술을 마시고 사고를 쳐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충남도교육청 전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 의원은, “충남도교육청이 소속 직원의 성범죄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의혹이 크다”면서 “충남도교육청 내 주요 부서 간 업무처리 과정을 보면 조직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충남도교육청 직원 A씨는 지난달 17일 홍성의 한 노래방에서 여성 도우미를 상대로 성매수를 시도하다 불발되자 폭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충남도교육청은 사건 발생 1달여 동안 신임 감사관에게 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현재까지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홍성현 교육위원장(새누리, 천안1)은 “이번 사건에 대한 종합적인 진상을 조사해 정확한 개요와 함께 자세한 경위를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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