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충청인] 충남 태안군이 지역민들을 위해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내 현대더링스CC의 그린피(코스 사용료)를 할인하는 ‘태안지역민의 날’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현대더링스CC를 운영 중인 에이치엘이코리아골프(주)는 지난 2007년 군과 현대건설(주)가 체결한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 협약서’ 내용에 따라 매월 2회 ‘태안지역민의 날’을 지정, 연중 그린피 할인에 나선다. 

할인대상은 태안군민과 지역소재 사업장 근무자로, 매월 첫째주 월요일(공휴일과 겹칠 경우 다음 월요일로 대체)과 매월 첫째주 일요일 2부(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에 그린피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지역민의 날 그린피는 월요일 5만원, 일요일 8만 4000원으로 정상요금의 50% 수준이며, 4인 중 1인만 할인대상자로 확인되면 동반자 모두 그린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태안 기업도시 조성에 따른 태안군민의 골프장 이용혜택을 수차례 협의한 끝에 매월 2회 지역민의 날을 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태안지역 골프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오픈한 현대더링스CC는 태안의 해안과 바람, 갈대 등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으로 36홀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현대더링스CC 홈페이지(http://www.thelinksc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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