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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외국인 근로자와 친구맺기 ‘M-Buddy 프로그램’ 운영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6/23 [10:16]

선문대, 외국인 근로자와 친구맺기 ‘M-Buddy 프로그램’ 운영

충청인 | 입력 : 2015/06/23 [10:16]

[아산=뉴스충청인]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다문화인재양성특성화사업단 국제협력분과사업의 일환으로 상담심리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외국인 근로자가 친구를 맺어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M-Buddy 프로그램’을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 선문대학교와 동천안직업학교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화가 공존, 상생하는 환경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첫 번째 모임은 5월10일 동천안직업학교에서 선문대학교 학생 20명, 외국인 근로자 30명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 학생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은 게임과 친구소개하기 등을 진행하며 친구가 되었다. 친구를 맺은 버디들은 SNS로 연락하고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관계를 돈독히 했다.

6월21일 두 번째 모임에서는 버디의 장점과 단점을 써 보고 이야기하기, 특징을 잡아 얼굴 그리기, 같이 하고 싶은 일 계획하기 등으로 서로를 다시 한 번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버디들은 여름방학 중에 이태원과 안산 탐방, 기차여행, 등산, 문화유적지 방문 등을 같이 해보고 싶은 일들로 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외국인 근로자의 특성상 불확실한 휴일과 시간 때문에 정확한 일정을 잡을 수 없음에 아쉬움이 있었다.

선문대학교 남부현 교수(상담심리사회복지학과)는 “10월까지 이어질 ‘M-Buddy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인종, 종교 등 타문화에 관심과 이해를 높여 향후 다문화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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