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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 환경사랑 화분 배치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6/22 [11:06]

대전 중구,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 환경사랑 화분 배치

충청인 | 입력 : 2015/06/22 [11:06]

[대전=뉴스충청인]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주택가 골목과 공한지 등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사랑 화분 235여개를 배치했다고 전했다. 

공공근로자와 지역 주민, 공무원이 함께 환경사랑 텃밭을 조성하여 불법 투기를 예방하고 친환경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내 80개소의 장소에 화분을 설치하여 지역민의 의식전환을 유도,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형 및 플라스틱 재질의 대형화분에 기존에는 주로 꽃을 식재했지만, 환경사랑 화분에는 상추, 고추, 콜라비 등 채소류를 식재하여 동별 4∼6개소에 배치했으며, 향후 11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운영에는 우선 텃밭 조성지 인근 2∼3가구의 주민들이 관리자로 나서 주었다. 관리자로 지정된 주민은 직접 채소류를 재배하여 이웃과 나눠 먹으며, 주변의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환경정비 및 인근 주민들에 대한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환경사랑 화분은 버려진 양심도 막고 신선한 채소도 가꿀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무심코 쓰레기를 버리던 공간에 조성된 텃밭을 보면서 주민들이 작은 의식의 변화를 가져와 깨끗한 중구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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