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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 연구실험실 특별화재안전대책 추진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6/15 [09:21]

대전소방, 연구실험실 특별화재안전대책 추진

충청인 | 입력 : 2015/06/15 [09:21]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인화성․폭발성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연구기관, 대학교 연구실험실에 대한 실태조사 및 대상별 여건에 맞는 소방안전컨설팅 등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8일 대덕구 신일동의 한 연구소에서 실험연구 중 인화성 화학물질을 화기 위에 올려놓고 자리를 비운사이 화재가 발생해 약 8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최근 5년간 대전지역에서 37건의 화재가 연구 실험시설에서 발생했으며, 화재원인으로는 전기(32.4%), 부주의(29.7%), 화학적(27%) 요인 등 대부분 불안전한 작업환경과 실험자의 부주의, 연구실험 장비 결함 등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대전소방본부에서는 특수인화물 및 금수성 물질 등 화재․폭발의 위험성이 있는 소량 다품목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연구실험실 73개소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다음 달 중순까지 이들 실험실에 대한 출입 검사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화재원인의 약 90%가 불안전한 환경과 작업자의 부주의, 장치결함 등으로 밝혀짐에 따라 최근 연구실험실 화재사례를 중심으로 관계자 소방안전 지도와 함께 노후실험기기 점검정비 및 오작동에 의한 화재사실 조기 감지시설 설치 등 취약요인 개선을 위한 안전컨설팅 위주로 실시하게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연구실험실 화재는 위험성이 있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을 혼합하여 사용하는데다 실험특성상 장시간 세팅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패턴을 예측하기 곤란하므로 실험관계자 스스로 안전관리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불안전한 환경요인 개선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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