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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 환경·안전 무시 공사 강행 ‘주민들 원성’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5/27 [07:57]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 환경·안전 무시 공사 강행 ‘주민들 원성’

충청인 | 입력 : 2015/05/27 [07:57]

[서산=뉴스충청인]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가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도 32호선과 국지도 70호선 접속부교차로 연결로(트럼펫형 입체교차로) 신설공사 현장이 환경과 안전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7일 주민 등에 따르면, 이곳 공사현장은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대형 현장이지만 안전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무시한 채 비산먼지방지 등에 대한 환경예방 조치를 사전에 실시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시행사인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가 지난 8개월간 이곳 현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아 주민들의 생활에 막대한 불편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산시 음암면에 살고 있는 주민 A씨(58)는 “이곳 공사현장은 환경과 안전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는 등 안전불감증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충남도의 안전행정에 의구심이 난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 담당 감독관은 “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감리단이 모두 감리하고 있다”면서 “종합건설사업소는 행정지원만 하고있다”고 딱 잘라 말했다.

감리단은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과 환경 예방을 위해 즉시 조치토록 하겠다”면서 “주민 안전과 환경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충남 서산시 음암면 탑곡리 173-6번지 일원에 국도 32호선에 국지도 70호선과 접속부교차로 연결로(트럼펫형 입체교차로) 신설공사를 오는 12월31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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