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고사리 손으로 마련한 이웃사랑 실천
충청인  | 입력 : 2015/05/20 [15:22]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 중구 유천2동(동장 백남선) 주민센터에는 20일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열고 거둔 수익금 전액과 후원물품을 전하는 고사리 손들의 방문이 있었다. 유천2동 위키어린이집(원장 홍진영)은 지난 15일 각 가정에서 보내준 재활용품으로 바자회를 개최하여 73만원의 수익금을 냈다. 이 수익금 전액과 후원물품 800여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주민센터를 방문 기탁했다. 홍진영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나눔에 대한 참된 의미를 일깨워주기 위해 매년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남을 배려하고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남선 동장은 “어린이집 원장님과 아이들의 사랑 실천이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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