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孝’ 담은 ‘사랑의 실버카’ 전달
충청인  | 입력 : 2015/04/21 [14:54]
[대전=뉴스충청인]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1일 중회의실에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펼쳐졌던 ‘사랑의 실버카’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은 동구 정동에서 ‘한강안마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철우 원장이 1,000만원 상당의 ‘실버카’ 100대를 ‘천사의 손길 행복+’에 기탁해 마련됐다. 정철우 원장은 시각장애 1급의 장애와 불우했던 가정 형편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일해 자수성가를 이룩한 사업가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향한 끊임없는 나눔을 이어오고 있지만,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려는 ‘나눔의 철학’으로 전달식에는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진정한 ‘기부천사’인 정 원장님의 꾸준한 ‘행복 나눔’이 우리 모두에게 감동을 안겨 주고 있다.”며 “이번에 전달된 실버카가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발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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