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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최초 첫 출하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4/08 [08:20]

대전시,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최초 첫 출하

충청인 | 입력 : 2015/04/08 [08:20]

[대전=뉴스충청인] ‘델라웨어’일명 씨 없는 포도가 전국 최초로 대전지역에서 출하된다.

이번 첫 출하되는‘델라웨어’는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종숙)의 기술지도와 농가의 노력 끝에 일반 노지재배보다 4개월이나 일찍 수확하게 됐다.

대전포도는 잦은 기상이변을 극복한 최신 재배기술과 농업인의 땀과 열정이 이루어 낸 첨단 과학기술의 쾌거라 말할 수 있다.

봄꽃 향기와 함께 싱그러운 포도 내음을 전해줄 농가는 대전광역시 동구 대별동 임낙균(48세)씨로 시설포도 재배에 열정을 기울여 온 농업인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중으로 비닐을 피복한 후 가온해서 포도생육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최적조건으로 유지하였기 때문에 이처럼 포도를 조기수확 할 수 있었다.

1월 하순에 개화하여 4월 7일에 이르러 첫 수확하게 된 델라웨어 품종은 씨 없는 포도로 그 맛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유류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위기의식이 고조된 이후 조기가온 농가들이 무가온 재배로 방향 전환을 시도했지만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 방지를 위해 대전지역의 시설포도 재배농가들은 가온시기 조절로 포도 출하를 분산시켜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대전포도는 시설포도의 첫 발상지인 만큼 품질면에서 우수하고 상품의 희귀성이 높고 우리의 입맛에 맞아 서울 등 대도시의 상인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 이하FTA)의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가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저비용 고품질 과실 생산을 가능토록 시설포도 환경개선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환경 친화형 생산기반 조성으로 고품질포도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에는 현재 현업에 종사하는 130여명의 포도연구회원들과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최고품질의 포도 생산을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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