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전시,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3억 투입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3/10 [08:15]

대전시,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3억 투입

충청인 | 입력 : 2015/03/10 [08:15]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는 도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총 13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천연가스(CNG)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급, 배출가스 저감장치 및 친환경 운전 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경유 시내버스 965대와 마을버스 17대에 대해 2001년도부터 친환경 천연가스자동차로 교체를 시작해 천연가스 자동차로 100% 교체 완료하였고, 통근·통학용 전세버스도 242대를 추가로 보급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버스 보급을 확대했다.

올해는 차령 만료로 대체하는 시내버스 5대에 대해 천연가스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교체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내버스와 법인택시 110대에 주행거리․연료 소모량 등을 표시 하고 공회전․급가속 시 경고음이 발생하는 친환경 운전 안내장치를 보급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개선하도록 해 친환경 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에 등록된 경유 자동차 중 총중량이 2.5톤 이상이고 2000~2005년 등록 차량 350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과 저공해 엔진(LPG) 개조 사업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방법은 대상차량 소유자와 장치 제작사가 직접 계약하고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 엔진(LPG) 개조는 제작사에서 행정절차(구조변경)까지 대행해주고 있으며, 부착에 들어가는 비용은 시에서 전부 지원하고 있어 개인부담은 없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3년, 엔진개조(LPG) 차량은 영구적으로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며, 성능유지확인검사나 구조변경검사에 합격하는 경우 3년간 배출가스 정밀검사도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김강 시 기후대기정책과장은“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미세먼지가 50% 이상 제거되고 디젤 엔진을 LPG 엔진으로 개조하면 미세먼지를 100%, 탄화수소를 69%, 질소산화물을 95.8% 이상 제거할 수 있어 대기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차량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사업인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44-2907)나 대전광역시 기후대기정책과(☎270-5681~5682)에 연락 하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