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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전국체전 유치 재도전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3/15 [20:37]

충주시, 전국체전 유치 재도전

충청인 | 입력 : 2012/03/15 [20:37]

[충주=뉴스충청인] 충북 충주시는 충북체육회에서 내달 13일까지 도내 12개 시·군을 상대로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 유치신청을 공고함에 따라 조만간 관련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충주시는 전국체전 유치목적 및 당위성, 조직위원회 및 추진단 운영계획, 경기장 배정 계획안(주경기장 배치도와 주요시설현황, 주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과의 거리 및 소요시간, 각 경기장배정에 따른 시설현황), 소요예산(국비, 지방비, 교부세, 기금 등), 숙박·홍보·수송계획 등을 제출키로 했다.

충북체육회는 충주시를 비롯한 다른 시·군에서 유치신청서 등을 제출할 경우 조율과정을 거칠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충주 이외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시·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충북체육회는 앞으로 충주시에서 제출한 관련 서류를 보강해 5월4일까지 대한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면, 대한체육회는 현지실사를 거쳐 6월 중 이사회에서 개최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충북은 지난해 10월 충주시를 주 개최지로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유치신청서를 내고 유치추진위원회와 전국체전 유치지원단(TF팀)을 구성한 뒤 유치결의대회 개최, 범도민 서명운동 전개 등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였으나 지난 2월 열린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충남(아산)이 확정되면서 유치가 무산된 바 있다.

충주시는 이에 따라 미진한 점 등을 보완해 이번에는 기필코 전국체전을 유치하겠다는 각오다.

전국체전 유치가 성사되면 도내 12개 시·군에 분산개최돼 범도민적 관심과 지역체육 균형발전, 낙후된 스포츠시설 인프라확충, 종합경기장 신규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충북체육 재도약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미 청주는 전국체전을 2번 치렀고, 충주만큼 열정을 갖고 전국체전 유치를 염원하고 여건이 조성된 곳은 도내 시·군 중 충주밖에 없을 것”이라며 “2016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벌였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체육회 관계자들과도 연대감이 쌓여 있는 등 2017년 전국체전 유치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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