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가 건전한 여가생활과 단절된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나눔텃밭을 분양한다. 

구는 나눔텃밭 분양을 통해 가족․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줌으로써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나눔텃밭은 송촌체육공원, 법동 도시숲, 석봉동 엑슬루타워 인근 등 4곳 4150㎡에 245구좌(1구좌당 10㎡)를 분양한다. 

신청은 대덕구민이라면 누구나 거주하는 동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사용료는 나눔텃밭 이용여건에 따라 구좌당 3만원, 1만5000원으로 받을 예정이다.

단 분양 물량의 20%는 특별분양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결혼이민자, 세 자녀 이상 부모 등에게 분양된다.

또한 이와 별도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나눔텃밭을 분양하고 있는데 총 19개소 529구좌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박노화 경제복지국장은 “도시문제를 나눔텃밭이라는 소통의 장으로 끌어내어 개인과 가족 그리고 공동체의 화합과 더 나은 삶을 위한 방식 전환의 밀알이 된다”며 “나눔텃밭으로 구민이 하나 되고 희망이 싹트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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