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충청인] 충북 청주시는 지역균형발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율량동 삼성아파트 뒤↔제2순환로간 도로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미 개설한 무심동로∼새터초등학교∼사천동 천주교성당 구간과 접속되는 상당 골프연습장 앞 교차로에서 제2순환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310m에 왕복 4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사천·율량동에서 발생하는 교통수요를 외곽도로로 분산시켜 교통체증을 해결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키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시는 총 사업비 33억 원 중 2010년부터 현재까지 17억여 원을 투입, 편입토지 95% 이상을 보상했으며 이 달 중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기반시설 미비로 개발이 지연됐던 율량동 삼성아파트 뒤편 미개발지역에 대한 도로망 확충으로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시적인 교통체증 해결과 보행자 통행안전을 도모, 원활한 교통소통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수길 청주시 시도시설담당은 “앞으로도 도심개발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등을 확충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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