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의회가 27일부터 올해 첫 임시회를 연 가운데 천안지역 학부모 단체가 고교평준화 조례안 의결을 촉구했다. 고교평준화 충남운동본부 등은 이날 천안시청과 충남도의회 앞에서 잇따라 기자회견과 결의대회를 열고 지난해 10월 도의회가 부결시킨 고교평준화 조례 개정안을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천안지역 고교평준화는 학업성적이 좋은 10%가 아닌 90% 학생들을 위한 제도” 라며 “이미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대상자인 학생들을 비롯한 학부모 등의 여론조사에서 73.8%라는 지지를 받은 만큼 충남도의회가 발목을 잡지 말고 고교평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례안을 처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조례안은 지난해 10월 충남도의회에서 부결되었으며 3개월 만에 충남도교육청이 조례개정안을 다시 제출했다. 이 조례안은 내달 3일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5일 본회의에 상정된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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