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충청인]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1일 오전 7시부터 충청인의 젖줄인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시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2015 금강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오곡 굽기 점화 이벤트와 민요가수의 배 띄어라’, 대북공연과 태평안무 등 다양한 공연을 보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

또한 오전 7시 43분경 희망찬 새해를 밝히는 해가 떠오르자 1000여명의 시민들은 백제역사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와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를 꿈꾸며 각자 새해의 소망을 풍선에 담아 하늘로 날려 보내 금강신관공원 하늘 일대가 형형색색 의 풍선으로 물들어 일대 장관을 이뤘다.

이어 오시덕 공주시장과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 박수현 국회의원의 새해 덕담과 나태주 문화원장의 축시 낭송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참여한 기관ㆍ단체장들은 새해 시루떡 봉덕과 세배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오 시장은 이날 덕담에서 “2015년은 민선6기의 각종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비롯해 모든 시민이 염원하는 많은 일들이 이뤄지는 뜻 깊은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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