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는 22일 오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관내 중학교 교무부장, 연구부장, 자유학기제지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2015년 자유학기제 확대 운영을 앞두고 대전 관내 교원들의 자유학기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자유학기제의 핵심 포인트 중의 하나는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의 개선이다. 특강에 나선 경인교대 구정화 교수는 교실수업개선을 통해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교실수업개선의 필요성과 당위성, 그리고 기본 철학을 제공하는 열띤 강의를 해주었다.

이어서 2014년도 자유학기제를 운영한 기관 중에서 교육부 기관표창과 개인표창을 수상한 학교의 교원이 발표자로 나서 각 학교별 특색있는 운영 사례들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교원은 “새롭게 적용되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이 있었는데,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자유학기제를 더욱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성수자 학교정책과장은 “수업과 바쁜 업무가운데에도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행사에 참여한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유학기제 운영학교를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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